카테고리 없음
20130228
ㅊㅈㅁㅅㅇ
2013. 3. 1. 06:46
망상은 망상일까?
망상일뿐인 망상에 젖고 싶다
내 방에서는 온갖 냄새가 난다
특정 추억을 떠올리는 냄새는 재현할 수 없다
현장에 짧은 시간 남아있는 향기에 잠시 매달려볼 뿐
생각해보면
약속이란 과연 현실의 사람들이 하는 것이 맞을까?
약속의 이행과는 별개로 순간 황홀한 기분이 된다
약속을 믿기 때문에? 결코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
무엇이 황홀하게 하는 것일까
사실 정말 미래가 그렇게 되든 말든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는데
그래도 그런 말에 찡하는 것은 왜야
왜 말에 그러는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