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0318

카테고리 없음 | 2013. 3. 19. 02:43 | ㅊㅈㅁㅅㅇ

내가 원하는 것은 여전히 언제나 


따뜻하게 포근하게


내 머리를 포옥 안고 천천히 쓰다듬어 주는 것



나의 중심은 여전히 언제나


이유 없는 불안함


태어났을 때부터 불안했던 나의 눈을 감게 하고


햇살같이 따스하게 내 얼굴을 감싸준다면


그 헤어나올 수 없는 도피처를 미끼로 


나를 너무나도 쉽게 조종할 수 있을 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