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0810

카테고리 없음 | 2014. 8. 10. 23:14 | ㅊㅈㅁㅅㅇ

목소리 


내게 다가오는 당신의 몸짓 


의 소리


발자욱의 무게


그리고


그리고


나를 최초로 부르는 당신의 몸짓


당신의 목소리 내 이름을 부르는 


당신의 무게 


그 순간의 공기의 움직임 


모든 것이 그립다 


왜 좀 더 좀 더 강렬하게 기억하지 못 하는 거야 


나는 내가 너무 미워 


그에 비하면 전혀 의미 없는 시간들만을 반복 반복하고 있는 내가 


너무 너무 미워